[스포츠Q 박영웅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일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시크릿이 지난 19일과 21일 각각 도쿄 마이하마 앰퍼시어터와 오사카 마쓰시타 IMP홀에서 2차례씩 개최한 일본 단독콘서트 '2014 Secret's Summer LIVE ~YooHoo~(2014 시크릿 써머 라이브 ~유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시크릿은 히트곡 'Shy Boy(샤이보이)'와 'Madonna(마돈나)'는 물론 일본 앨범 수록곡인 'TWINKLE TWINKLE(트윙클 트윙클)', 'DRIVE TO YOU(드라이브 투 유)', 'SECRET DREAM(시크릿 드림)' 등을 소화했다.
또 멤버별 개인 스테이지로 전효성은 첫 솔로 데뷔곡 'Good-Night Kiss(굿나잇 키스)'와 수록곡 '여자를 몰라'를 선보였다. 한선화는 도발적인 가사의 '난 남자가 있는데'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송지은과 정하나가 준비한 듀엣 무대 'Run To You(런투유)'를 보여줬다.
이번 ‘2014 Secret’s Summer LIVE ~YooHoo~’는 23일 발매를 앞둔 다섯 번째 싱글 앨범 'YooHoo(유후)'의 일본어판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여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을 후 시크릿 멤버들은 트위터를 통해 "모두 고마웠습니다. 행복한 라이브였습니다. 또 만나고 싶다"는 멘트를 남기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인본 단독 콘서트를 마친 시크릿은 오는 8월 그간 선보였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한층 고혹적이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국내 컴백을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