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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1년 농사, '4월 복귀' 강정호 몸상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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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1년 농사, '4월 복귀' 강정호 몸상태에 달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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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개막전 출격대기 못하면 피츠버그는 시즌 허약하게 시작"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만약 강정호가 개막전에 대기하지 못한다면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허약한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강정호의 몸 상태가 피츠버그의 전력에 적잖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온어스’는 18일(한국시간) 올 시즌 로스터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유연한 팀을 선정하면서 피츠버그를 8위에 올렸다.

강정호 역시 피츠버그가 시즌을 맞는 데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언론은 “강정호가 만약 개막전에 출격 대기를 하지 못하면 피츠버그는 허약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 내야진의 사정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적기 때문에 주전들의 부상은 곧 수비력 약화와 팀 성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닐 워커가 뉴욕 메츠로 떠난 가운데, 새로운 2루수는 조시 해리슨이 유력하다. 유격수는 조디 머서가 맡고 시즌 초반 강정호의 출장이 어려운 3루 자리에는 션 로드리게스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자는 겨우 찾았지만 이대로 갈 경우 지난해보다 팀 타선이 약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한 강정호는 4월 중후반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은 로스터를 가장 유연하게 사용할 팀으로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를 꼽았다. 2위는 시카고 컵스, 3위는 텍사스 레인저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미네소타 트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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