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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서보희 맹활약' 여자 럭비, 사상 첫 국제대회 정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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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서보희 맹활약' 여자 럭비, 사상 첫 국제대회 정상 쾌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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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과 리턴매치 설욕, 아시아세븐스 시리즈 1부 승격 가능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럭비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용환명 감독이 이끄는 여자 럭비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 자와할랄 네흐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여자럭비발전대회 7인제 결승에서 괌을 24-19로 누르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인도네시아를 55-0, 인도를 26-0, 네팔을 39-0으로 완파했으나 괌에 10-26으로 졌다. 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해 괌과 리턴매치를 벌인 한국은 김동리와 서보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설욕에 성공했다.

김동리와 서보희는 대회 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한국 여자 럭비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쾌거”라며 “2016 아시아세븐스 시리즈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반색했다.

▲ 서보희(위 가운데)가 트라이를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한국 여자 럭비대표팀은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이란 영예를 누렸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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