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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야구연맹 독자운영 기틀 마련, 재창립 4년만에 정가맹단체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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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야구연맹 독자운영 기틀 마련, 재창립 4년만에 정가맹단체 승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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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장 회장, "대학야구 되살리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이 독자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24일 서울 서초구 페이토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의 2016년도 정기대의원의 총회에서 정가맹단체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대학야구연맹은 2012년 2월 준가맹단체로 재창립 한지 4년 만에 정식 경기단체로 법적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독자 운영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

안계장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은 “협회 대의원들의 대승적인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대학야구인들과 혼연일체가 돼 존재감을 상실한 대학야구를 되살리는 데 온 힘을 기울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1997년 ‘대학야구는 대학야구인의 힘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대한야구협회에서 분리됐지만 1년 만에 협회로 귀속됐다.

대학야구는 2011년 12월 대학 감독들의 결의로 연맹 재창립에 성공했으나 정가맹단체에 필요한 요건이 갖춰지지 않으면서 그동안 승격되지 못했다.

지난해 8월 새 집행부가 출범한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올해 왕중왕전 신설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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