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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발레단 '광저우발레단' 내달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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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발레단 '광저우발레단' 내달 첫 내한공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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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중국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광저우 발레단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8월21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중국 발레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994년 설립된 광저우 발레단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발레의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중국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 장단단이 초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안나 카레리나'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등 50여 개의 고전과 창작발레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가지고 있으며 중국 드라마 매화상, 광조우 루진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 영국, 미국, 독일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공연했다. 17편의 대규모 작품과 70여 편이 넘는 중소규모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기량을 인정 받았으며, 국제 대회 38회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발레를 동양적 색채로 조화롭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광저우 발레단의 첫 내한공연은 국내 대표 민간 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과 광저우 발레단 간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강동아트센터와 공동 주최로 성사됐다.

▲ 광저우 발레단의 '지젤' 공연 장면[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내한공연 1부는 '파키타' '피안' '무월소상' '그랑파 클래식'과 낭만발레 대표작 '지젤' 1막 중 그랑 파드되 등 클래식 발레 하이라이트로 꾸민다. 2부에서는 광저우 발레단 대표 창작물인 '나비 연인들'을 공연한다. 문의: 02)440-0500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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