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독일대회 출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의성(계광중)-한선용(효명중)이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한선용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라발 미모사 르와르 아틀란티크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즈-후안 마누엘 세룬도로(아르헨티나) 조를 맞아 2-1(3-6 6-4 11-9)로 역전승했다.
박의성은 단식 결승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바에즈에 0-2(3-6 3-6)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들은 국제테니스연맹(ITF) 그랜드슬램 발전기금에서 후원하는 ITF 14세 이하 유럽투어링팀 장학생으로 선발돼 7,8월 열리는 유럽주니어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1986년부터 시행된 ITF 그랜드슬램 발전기금 후원제도는 ITF 개발프로그램 재원과 그랜드슬램,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파이널에서 조성되는 그랜드슬램 발전기금으로 운영된다. 세계 150여개의 국가에 주니어 육성과 테니스 발전을 위해 ITF에서 매년 후원하고 있다.
박의성과 한선용은 28일부터 독일 뒤렌에서 열리는 크라이스 듀렌 테니스주니어컵 대회에 나서 2개 대회 연속 제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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