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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금지, 단 3경기" '무안타' 볼티모어 김현수 향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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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금지, 단 3경기" '무안타' 볼티모어 김현수 향한 격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0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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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네이션 "6월 3경기 아냐, 김현수는 개막전 라인업 포함될 선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단 3경기 했다. 패닉에 빠지지 않아도 된다.”

3경기 9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괜찮은 걸까.

볼티모어를 따라잡는 미국 스포츠온라인사이트 SB네이션의 볼티모어 코너 캠든 챗은 4일(한국시간) “현 시점에서 많은 것을 논할 수는 없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허둥지둥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전 2경기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번엔 삼진도 당했다.

그렇지만 캠든 챗은 “김현수에겐 MLB 피칭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한 달의 시간이 남아있다”며 “선수라면 여러 가지 이유로 누구나 슬럼프를 겪게 마련”이라고 최근 부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또한 “만일 6월 1일부터 3일까지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이라면 누구도 그를 돌보지 않을 것이지만 지금은 다르지 않은가”라며 “김현수는 개막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 확실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김현수는 하루 휴식을 취한다. 벅 쇼월터 감독은 앞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는 김현수를 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박병호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김현수는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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