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담앙트완’의 성준이 자신을 위해서 모른 척 과제를 수행한 한예슬의 진심을 알게 된다. 앞서 명예를 위해 아무런 호감 없이 한예슬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작한 성준이 한예슬의 진심어린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마담앙트완’ 13회에서는 최수현(성준 분)이 고혜림(한예슬 분)의 진심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13회 방송에서는 한예슬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성준의 옛 여자친구로 인해 질투가 폭발한다. 한예슬은 성준의 여자친구 클레어(신현빈 분)를 보며 “멋진데? 알고 싶어. 둘이 어떤 사인지”라고 말한다. 신현빈은 자신에 대해 “저랑 수현이 사귀었었어요”라고 말하고, 한예슬은 신현빈을 바라보며 ‘저 여자는 전문직. 반면에 난 찻집 아줌마’라고 생각한다.
성준은 한예슬을 향한 실험을 지속하기로 결심하고, 한예슬은 ‘수현씨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성준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영상편지 속 한예슬은 “안녕, 수현씨. 깜짝 놀랬죠?”라며 “사랑해요, 수현씨”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후 한예슬은 성준에게 “나 영상 편지 과제인거 알면서 해줬어. 혹시라도 네가 실험을 관둘까 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한예슬의 눈물에 성준은 “난 혜림씨를 정말 사랑했어요”라고 말하지만, 한예슬은 “웃기지마. 넌 날 전혀 사랑하지 않았어”라고 대꾸한다. 결국 성준은 한예슬의 진심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이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배미란(장미희 분)은 모두가 모인 파티 자리에서 자신이 최승찬(정진운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도망치듯 자리를 뜬다. 이에 정진운은 “배미란 선생님 오늘도 출근안하셨어”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결국 정진운은 장미희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고, 장미희가 있는 집의 문을 두드리며 “선생님. 저 승찬인데 여행 왔어요. 문 좀 열어주세요”라고 소리친다.
이외에도 한예슬은 중년의 내담자 여인이 성준의 모친인 것을 알고 “수현씨 어머님이시죠?”라고 묻는다. 성준 또한 자신을 보며 “꼭 아들 같아서요”라고 말하는 이 여인에게 “저번부터 저한테 관심이 많으시네요”라고 대답하며 점차 의문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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