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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 김현수 향한 지역언론 시선, "임팩트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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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 김현수 향한 지역언론 시선, "임팩트 보여줄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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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토론토전 결장…오승환도 시범경기 데뷔 다음으로 미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현수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해도 2016시즌에 임팩트 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 동안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미국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시작은 좋지 않지만 결국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볼티모어 와이어의 네이트 워들 기자는 5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스프링트레이닝에서 느린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통해 현재까지 시범경기에서 볼티모어 선수들의 상황을 진단했다.

▲ 미국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김현수에 대해 "올 시즌 임팩트 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사진=볼티모어 와이어 홈페이지 캡처]

워들은 김현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범경기에서 45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며 강정호 역시 출발이 좋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때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털어낸 강정호는 부상 전까지 피츠버그의 주축 타자로 맹활약했다.

워들은 “만약 김현수가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난 올 시즌 그가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현수는 결국 5일 토론토와 경기에선 출장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3-4로 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로써 오승환의 시범경기 데뷔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휴스턴에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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