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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쓰레기장 뒤져서 장현성이 훔쳐간 '인주 여고생 사건' 증거물 붉은 목도리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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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쓰레기장 뒤져서 장현성이 훔쳐간 '인주 여고생 사건' 증거물 붉은 목도리 찾아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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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 마지막회에서 조진웅이 장현성의 행방을 추적해, 장현성이 이제훈의 형인 박선우를 살해하고 훔쳐간 '인주 여고생 사건'의 중요한 증거품인 붉은 목도리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시그널' 마지막회에서 이재한 형사(조진웅 분)는 박선우(강찬희 분)가 자살로 위장해 김범주(장현성 분)에게 살해를 당하자, 박선우가 자신에게 건네려던 '인주 여고생 사건'의 중요한 증거물인 붉은 목도리를 찾아내려고 한다.

조진웅은 신중한 장현성의 성격 상 그냥 아무데나 버리거나 태워버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정짓고, 그날 장현성의 경로를 추적해 장현성이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어 조진웅은 쓰레기장까지 찾아가 결국 쓰레기 줍는 할머니가 주운 붉은 목도리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조진웅은 이렇게 확보한 붉은 목도리를 국과수에 가지고 가려고 했지만, 장현성이 그 곳까지 영향력을 뻗칠 것을 우려해 미국으로 소포를 보내 직접 검사를 받아서 목도리에서 두 명의 혈흔과 한 남자의 DNA가 검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 남자의 DNA가 장현성의 담배꽁초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장현성이 2000년 '김윤정양 유괴살인사건' 당시 서울청에서 자원을 온 이유도 바로 조진웅이 물밑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음을 알아챘기 때문. 장현성은 안치수(정해균 분)와 조폭 김성범(주명철 분)을 시켜서 조진웅을 살해해 이 사건을 영구히 묻으려고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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