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신혜선과 안우연이 초등학교 교사로서 첫 출근을 해, 퇴근했다. 신혜선은 조카의 반 담임을 맡게 돼, 이를 비밀에 부쳐달라고 부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와 김태민(안우연 분)이 초등학교 교사가 돼 첫 출근을 했다.
안우연은 여교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나, 신혜선은 비교적으로 푸대접을 받았다. 안우연은 간만에 오게 된 남자 교사였기 때문으로, 여교사들은 "모르는 것 있으면 물어보라"며 호의를 표했다.
신혜선은 이상태(안재욱 분)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 이빈(권수정 분)이 속한 반의 담임을 맡게 됐다. 안미정(소유진 분)의 딸 윤우리(곽지혜 분) 역시 같은 반이었다.
신혜선은 "고모가 선생님인 것 절대 말하면 안된다. 우리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야 한다"고 권수정에게 단단히 일렀다. 권수정은 "몇 번을 말하는 거야. 알겠어"라며 대답했다.
신혜선은 안우연과 함께 퇴근하며 서로의 일상에 대해 얘기했다. 두 사람은 "애들이 다 자란 줄 알았는데 너무 귀엽더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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