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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주자 클라라 주미 강-김다솔의 금빛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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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주자 클라라 주미 강-김다솔의 금빛 앙상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31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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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금호아트홀서 수상 축하 음악회 개최

[스포츠Q 용원중기자]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27)과 피아니스트 김다솔(25)이 오는 8월1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금호음악인상 수상자 축하 음악회를 마련한다.

클라라 주미 강은 지난 연말 제6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으며, 김다솔은 지난 한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금호음악인상은 만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 중 탁월한 음악성으로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이를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이유라,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했다.

▲ 김다솔(왼쪽)과 클라라 주미 강[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및 센다이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현재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에 있는 클라라 주미 강은 지난 7월15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에서 파워풀한 연주로 화제를 모았다. 8월초까지 계속되는 제11회 대관령 국제음악제에서는 연주뿐 아니라 교수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클라라 주미 강의 과감한 바이올린의 음색과 개성적인 해석으로 관중을 흡수하는 김다솔의 피아노 선율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스케르초 C단조와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비의노래’,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L.140,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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