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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였다!" 멀티캐스팅 종결자 '익스펜더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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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였다!" 멀티캐스팅 종결자 '익스펜더블3'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0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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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국내외 영화 트렌드인 멀티캐스팅의 종결자가 나타났다.

오는 8월21일 개봉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3'(감독 패트릭 휴즈)에는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연걸, 웨슬리 스나입스, 돌프 룬드그렌, 멜 깁슨, 해리슨 포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다. 원톱으로 영화를 끌고 갈 전설적인 배우 9명이 한꺼번에 라인업을 구축한 셈이다.

 

영화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 모인 ‘익스펜더블'팀 대장 바니가 초창기 멤버 콘래드의 배신을 알게 된 뒤 팀을 지키기 위해서 최후의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익스펜더블'의 새 시리즈에 합류한 주인공은 웨슬리 스나입스, 해리슨 포드, 안토니오 반데라스, 멜 깁슨이다. 액션영화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익스펜더블’팀의 초기 멤버인 닥터 데스 역을 맡았다. 검술 전문가인 닥터 데스는 리 크리스마스(제이슨 스타뎀)와 묘한 경쟁 구도를 벌이면서 영화에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닥터 데스가 달리는 기차에서 탈출하는 첫 등장 신은 '익스펜더블3'의 명장면 중 하나로 훨씬 더 커진 영화의 스케일을 가늠하게 한다.

해리슨 포드는 바니와 그의 팀에게 콘래드를 막으라고 명령을 내리는 CIA 작전장교 맥스 드러머를 맡았다. 맥스 드러머가 뛰어난 항공 조종사인 만큼 해리슨 포드도 직접 헬리콥터를 조종하며 열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 웨슬리 스나입스, 해리슨 포드, 멜 깁슨, 안토니오 반데라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직 스페인 군인이자 명사수 갈고 역을 맡은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장면마다 유머를 더하며 영화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반데라스는 “해리슨 포드, 웨슬리 스나입스, 실베스터 스탤론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많지 않다. 이 전설적인 배우들과 함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라고 밝히며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멜 깁슨은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콘래드 역을 맡았다. 깁슨은 “실베스터 스탤론과 대적하는 악역을 맡게 된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이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후반부에서 바니와 콘래드가 마지막 결투를 벌일 예정이라 할리우드 액션의 양대 산맥인 실베스터 스탤론과 멜 깁슨이 펼칠 화끈한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8월21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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