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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개봉3일차 200만 관객 돌파 '파죽지세'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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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개봉3일차 200만 관객 돌파 '파죽지세' 흥행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8.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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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이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일 86만 6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명량'은 이날 누적 관객 수 227만 6935명을 기록하며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무서운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같은 기록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민란의 시대'보다 하루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 영화 '명량'이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명량'의 흥행 행진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는 중이다. 역대 천만 영화 기록을 보면 '도둑들'과 '괴물'이 4일 만에 400만 관객을 기록했고 '변호인'은 6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8일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명량은 개봉 첫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68만 명)을 시작으로 최단 100만 돌파 기록(2일),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70만 명)도 달성했다.

예상할 수 없는 '명량'의 초고속 흥행 행진은 앞으로 이 영화의 흥행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명량'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2'(16만 명)였다. 이어 3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14만 명)가 차지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워 승리를 만들어 낸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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