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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컴퍼니, 양준혁야구재단 멘토리야구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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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컴퍼니, 양준혁야구재단 멘토리야구단 후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1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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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이사장 "멘토리야구단 6개 팀 지원이 핵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친구사이 컴퍼니와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이 소외계층 유소년 후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준혁야구재단은 “지난 14일 두 단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친구사이 컴퍼니는 3년간 재단이 운영하는 멘토리야구단(사회취약계층 대상)을 후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재단의 사업을 돕는다. 또한 친구사이 컴퍼니 대리운전이 운영하고 있는 양신콜(1877-8810)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의 50%가 양준혁야구재단에 기부된다.

▲ 양준혁야구재단과 친구사이 컴퍼니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양준혁야구재단 제공]

6년째 재단을 이끌고 있는 양준혁 이사장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일종의 틈새교육이자 보충교육이다. 재원 마련이 아쉽다. 유소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어렵다”며 “한두 개 팀일 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6개 팀으로 늘어나니 벅찬 감이 있다. 기업이나 후원자들이 조금 멀리 내다보고 아이들이 올바로 자라나 이 나라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탈북민, 소외계층 유소년, 청소년 대상으로 한 멘토리야구단 6개 팀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라며 “사람을 키우는 데에는 정성이 중요하다. 선수가 아니라 인성이 갖춰진 사회적 리더로 키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2011년 양준혁야구재단이 만든 멘토리 야구단은 야구를 통해 배려와 희생, 질서의식을 가르치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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