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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배우 송중기의 매력 요소 세 가지! '태양의 후예'뿐만이 아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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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배우 송중기의 매력 요소 세 가지! '태양의 후예'뿐만이 아니지 말입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3.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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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송중기는 최근 KBS 2TV에서 호평속에 방송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게다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새롭게 떠오르는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렇다면 배우 송중기가 가진 여심을 사로잡는 특별한 매력 요소는 무엇일까? 세 가지의 포인트로 그가 가진 매력을 분석해 본다.

▲ 데뷔전 송중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KBS 1TV '퀴즈 대한민국'(위)와 케이블 채널 Mnet의 '꽃미남 아롱사태' [사진 = KBS 1TV '퀴즈 대한민국', Mnet '이다영' 화면 캡쳐]

송중기의 매력 요소 첫 번째는 새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선한 얼굴이다. 송중기의 뛰어난 외모는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케이블채널 Mnet의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차세대 미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송중기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기존의 꽃미남 스타일과는 다른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빼앗아갔다. 일명 '훈훈한 교회 오빠'와 같은 그의 외모는 수많은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강하지 않지만 조화가 잘 이루어진 송중기의 이목구비는 순수한 소년과 같은 인상을 줬다. 거기에 더해 짙은 눈썹과 곧은 코는 남성미를 돋보이게 해 젊은 여성 팬 뿐만 아니라 남성적 매력을 선호하는 중년 여성까지 팬으로 만드는 매력으로 작용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소년과 같은 얼굴과 대비되는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그의 운동으로 발달된 근육과 균형잡힌 몸매는 소화하기 힘들다는 군복마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배역의 완성도를 더했다.

게다가 송중기의 작고 하얀 얼굴은 전투모를 썼을 때 더 돋보이며 대표적 꽃미남 배우로서의 송중기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군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그의 잘생긴 외모에 많은 시청자들이 빠져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 배우 송중기를 스타덤에 올린 작품 KBS 2TV '성균관 스캔들'(위)와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아래) [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태양의 후예' 화면 캡쳐]

두 번째 매력 요소는 부드럽고 지적인 모습이다. 송중기는 단정한 얼굴과 어울리는 지적인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SBS 드라마 '산부인과'에서는 의사 역할을 연기했고, 같은 방송국에서 방송한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조선 최고의 성군이었던 세종의 아역 역할을 맡기도 했다.

최근 활약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도 기존의 딱딱하고 마초적인 군인의 이미지가 아니라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앨리트 군인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그의 지적인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드라마에서 유시진 대위의 지적이고 재기발랄한 농담 또한 화제가 돼 명대사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등 송중기의 고품격 이미지는 그의 연기 내내 돋보였다.

사실 이 같은 송중기의 지적인 이미지는 데뷔 전부터 엿보였다. 대학 재학 시절 출연한 '퀴즈 대한민국'에서 송중기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훌륭한 퀴즈 실력을 뽐냈다. 또한 학창시절 공부 역시 잘하는 우등생이었다는 송중기에 대한 증언은 그의 지적인 이미지가 단순히 배역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 매력 요소는 외모 못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이다. 송중기는 올해로 9년차 배우가 됐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데뷔한 그는 그 이후 조연을 거쳐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일약 스타가 됐다. 그러던 그가 SBS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의 아역을 맡으며 스타성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입증해 냈다. 

이와 같은 그의 연기력은 최근 방송중인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 가속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는 군인으로서의 진지하고 심각한 연기 뿐만 아니라 멜로 장면에서 상대역 송혜교와 함께 애틋하고 달달한 연기를 펼쳐 뭇 여성들의 '유시진 앓이'를 이끌어 냈다.

송중기는 드라마에서 특유의 섬세한 눈빛과 미세한 얼굴 근육을 사용하는 디테일한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원숙해진 그의 연기력은 '태양의 후예'에서도 순간의 감정을 잡아내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전달하고 있다.

인기 있는 배우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송중기 또한 복합적 매력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매력 요소에 더해 앞으로 그가 보여 줄 새로운 매력은 무엇일까?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우르크의 태양처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송중기의 매력도 태양처럼 뜨거운 온도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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