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아 기자]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듯이 부부 사이의 다툼은 애매하고 민감한 문제다. 칼로 물 베기인 부부싸움, 이럴 때 주부들에게는 명쾌한 조언자가 필요하다.

남편과 싸우고 난 뒤 좀처럼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때 주부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까? 주부들은 과연 누구에게, 어떤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지 그들의 속마음을 알아본다.

25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여유만만'에서는 연예 전문기자 김대오, 김묘성, 기자보다 연예계 정보에 능통한 철학자 탁석산, 주부판정단 100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아나운서 이승연, 여자 마음을 알고 싶은 4차원 노총각 아나운서 김승휘 등이 출연해 '부부싸움 후 찾아가고 싶은 스타'를 주제로 주부 100인이 직접 뽑은 '주부 속마음 랭킹쇼' 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5위에 오른 '이 스타'는 양쪽 마음을 모두 대변해 줄 유일무이한 상담자라는 점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자 마음은 남자가 알고 여자 마음은 여자가 안다는데, 주부와 남편, 남녀의 마음을 다 이해해줄 것 같은 5위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털털한 매력의 이효리는 7위에 머물렀고, 조영남이 이효리를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공식 여자친구만 29명 있다는 조영남이 연예인 결혼식 주례 섭외 1순위라는 것. 하객을 깜짝 놀라게 만든 조영남의 주례사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누구보다 다사다난한 결혼 생활을 보낸 자유로운 영혼의 조영남이 주부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지 알아본다.

"어디 아침부터 남자가 인상을 써!", "집에 남자를 잘 들여야 한다더니…" 등의 '사이다' 발언으로 여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숙이 '부부싸움 후 찾아가고 싶은 스타' 대망의 1위에 올랐다.

최근 가모장적 발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숙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7%가 넘으면 윤정수와 결혼하겠다는 공약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주부들 가정의 화목을 깨지 않는 김숙만의 카운슬링을 알아본다.

[자료제공=KBS 1TV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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