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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섹시함 때문이다"(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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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섹시함 때문이다"(예고)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3.24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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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국민 남친', '대세남' 가수 에릭남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자신의 인기비결에 대해 이야기 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최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에릭남이 출연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에릭남은 자신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에릭남은 첫 무대로 자신이 편곡한 Nick Jonas의 'Jealous'를 선보였다. 이어 자신이 준비한 무대에 대해 "스케치북에서 꼭 부르고 싶은 노래였다"고 말했다.

▲ 가수 에릭남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어 에릭남은 자신의 이름의 탄생비화를 공개했다. 에릭남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본명이 '남윤도'라고 했는데 영어 이름 없냐고 다시 물어보시더라, '에릭'이라고 말했더니 그럼 '에릭남'으로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화 멤버 '에릭'과 이름이 같은 에릭남은 "어렸을 때 신화 선배님들을 굉장히 좋아했다. 같은 이름으로 괜히 폐끼치는 것 같아서 에릭 선배님께 죄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최근 여성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며 거듭 손사래를 쳤다.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니 매너 때문이라고 하시더라" 라는 에릭남에게 MC 유희열은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습 질문을 던졌다. 에릭남은 "섹시함"이라고 답하며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에릭남은 활동 초기 당시 가수보다 전문 리포터로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속상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에릭남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하기도 했다. 특히 가수 분들을 인터뷰 할 때 부럽고 질투났다", "하지만 인터뷰를 하며 한국말이 많이 늘었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주시더라. 얻는 게 많더라" 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

MC 유희열이 에릭남의 인터뷰 철학에 대해 묻자 에릭남은 "상대를 어필하고 매력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한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어 유희열은 반대로 에릭남이 자신을 인터뷰 해주는 시간을 만들었는데, 에릭남은 사전에 조사한 정보를 바탕으로 능수능란한 인터뷰를 선보였다.

특히 에릭남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나도 '에릭남의 노트북'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MC 유희열은 "그리 멀지 않은 일 같다. 에릭남은 모두가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다 받아줄 수 있는 스펀지같은 사람이다" 라고 답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에릭남은 이 날 녹화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자작곡을 최초 공개했다. 에릭남은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 많았는데 회사에선 너무 앞서 간다며 안 된다고 하시더라" 라며 외면 받았던 자작곡을 선보였고, MC 유희열은 "지금 당장 내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작곡 선배로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INTERVIEW'라는 타이틀의 신규 앨범을 발표한 에릭남은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알렸다면 이번엔 나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시기와 상황에 맞는 곡을 쓰고 항상 도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외에도 김창완밴드, 이하이가 출연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감 만족 라이브뮤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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