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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돌아 와요 아저씨' 이민정, 정지훈 통해 김인권과의 '추억' 떠올렸다...언제 가족들이 정지훈의 정체 눈치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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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돌아 와요 아저씨' 이민정, 정지훈 통해 김인권과의 '추억' 떠올렸다...언제 가족들이 정지훈의 정체 눈치챌까?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3.25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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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익숙함’이라는 감정은 서로에게 가지는 편안함이 형성되었을 때 발생하게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김영수(김인권 분) 가족들은 이해준(정지훈 분)에게 편안함을 느끼며 김인권의 익숙함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과 같이 집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은 정지훈(비)을 통해 김인권을 떠올리는 모습들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한나(이레 분)는 자신을 챙겨주는 정지훈(비)을 보며 김인권의 모습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한나는 신다혜(이민정 분)에게 자신의 학교를 찾아온 정지훈(비)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아저씨는 꼭 아빠가 보낸 사람 같애”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 김인권을 떠올렸다.

▲ 24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행동에서 김영수(김인권 분)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기 시작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이민정 역시 피곤함을 느끼며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정지훈(비)의 모습을 통해 김인권과의 옛 추억을 떠올렸다. 당황한 이민정은 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쉽게 잊지 못했다.

아버지 김노갑(박인환 분)마저 정지훈(비)에게서 아들 김인권의 모습을 떠올렸다. 사료가 떨어진 강아지 강자 이야기를 하며 “강자 사료가 떨어졌다 영수야”라고 말했고, 정지훈은 “네 아버지 오는 길에 사올게요”라고 자연스럽게 말해 가족들을 당황시켰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비)은 앞으로도 자신의 존재를 망각하고 가족들에게 익숙한 김인권의 행동들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김인권의 모습을 보이는 정지훈에게 가족들은 익숙해 질 것이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언제쯤 정지훈(비)이 자신의 존재를 가족들에게 언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때 가족들의 반응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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