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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태양의 후예' 송중기, 뛰어난 무술실력 '7대1' 총격전 단숨에 제압 '시청자 액션신 갈증 한방에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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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태양의 후예' 송중기, 뛰어난 무술실력 '7대1' 총격전 단숨에 제압 '시청자 액션신 갈증 한방에 풀렸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3.25 06: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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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드디어 화려한 액션 장면을 선보였다. 그동안 이 드라마의 액션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속시원한 상황이 펼쳐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 조직원들과 7대1 혈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중기와 송혜교(강모연 역)는 아구스 일당에게 다시 붙잡혀간 소녀를 구하기 위해 허름한 창고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아구스 조직원들과 맞닥뜨렸다.

▲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아구스 일당과의 대결에서 호쾌한 액션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

송중기는 7명의 아구스 조직원들과 대결을 펼쳐야 했다. 하나도 긴장하지 않던 그는 특공무술을 활용해 7명의 조직원을 일시에 제압했다. 하지만 총알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은 송중기는 차를 운전해 현장을 돌파해 들어온 송혜교로 인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장면은 최근 방송됐던 드라마들에서 나온 액션신 중 가장 긴박감 넘치고 화려했다. 특히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총기 액션 장면은 색다른 재미까지 주는 데 성공했다. 태양의 후예의 부족한 액션신에 갈증을 느꼈던 시청자들로서는 충분히 만족감을 드러낼 만한 구성이었다.

앞으로 태양의 후예는 더욱 강렬한 액션신을 준비 중이다. 아구스 일당과 송중기 부대와의 전투 장면 등이다. 이미 예고편에서도 김지원(윤명주 역)의 치료제를 훔쳐간 아구스 조직과 송중기 부대와의 치열한 총격 장면이 공개됐다.

▲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

현재 태양의 후예는 아시아 일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액션신은 없고 멜로만 남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총격 액션을 삽입하면서 아시아권 열풍을 이어가는데도 더욱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송혜교는 이날 현장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음에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흥분하는 반전을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 송혜교의 담대한 승부사 기질이 드러나는 인상적인 장면이어서 앞으로 전개될 긴박한 상황들에서도 그녀만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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