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BS가 '돌아와요 아저씨'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첫 방송할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에서 극 중 '딴따라 밴드'로 활동할 멤버들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응답하라 1988'로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한 걸스데이 혜리가 '응답하라 1988' 이후 처음 선택한 작품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딴따라'는 지성과 함께 '딴따라'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딴따라 밴드'의 드러머인 강민혁을 보컬 '조하늘'역으로 캐스팅한 것에 이어, '딴따라 밴드'의 다른 멤버들을 25일 공개했다.
먼저 틴탑의 멤버인 엘조는 '딴따라 밴드'의 드러머인 '서재훈'에 캐스팅됐다. 엘조가 연기할 '서재훈'은 명문대에 재학중인 엘리트로, 원서에 쓸 멋들어진 취미가 필요해 드럼을 배웠다가 운명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인물. 웹드라마 '요술병'에 출연한 것이 연기경력의 전부인 엘조는 틴탑 멤버들 중 처음으로 공중파 드라마에 비중있는 역할로 캐스팅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화정'과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했고 '치즈인더트랩'의 서강준, '돌아와요 아저씨'의 이태환 등과 함께 판타지오 소속의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이기도 한 공명은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일'로 출연한다. 공명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음반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딴따라'에서도 음악적 재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딴따라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다섯 살된 아들을 키우는 싱글 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에는 신예 이태선이 캐스팅됐다.
'킬미, 힐미'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출 '딴따라 멤버'들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한 SBS 새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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