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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지은성, 서로 좋아하는 감정 깨달았다 "내가 그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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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지은성, 서로 좋아하는 감정 깨달았다 "내가 그 아이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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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나해령과 지은성이 서로 상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싱숭생숭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정꽃님(나해령 분)은 집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들으며 민덕수(민복기 분)한테 사랑에 빠졌다던 고모 정기순(김도연 분)을 보고는 자기도 박선호(지은성 분)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고민한다.

같은 시간 지은성도 집에서 혼자 앉아있다가 민혜주(정이연 분)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린다. 정이연은 자신과의 데이트 도중 나해령에게 선물로 줄 신발을 사는 지은성에게 "오빠, 혹시 꽃님이 좋아하냐?"며 "여자한테 선물 주는 거는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고, 지은성은 그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나해령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사진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화면 캡처]

다음날 지은성과 나해령은 극장에 출근해 같이 극장청소를 하게 된다. 나해령은 청소에 앞서 매표소에 앉아서 지은성을 생각하고, 나해령의 선배는 나해령에게 "매점이랑 맨날 한 쌍의 바퀴벌레처럼 붙어있던데, 둘이 한 번 잘 해봐라"라며 "근데 매점 걔 어제보니 예쁜 여자친구도 있던데?"라고 나해령의 염장을 질렀다.

나해령은 그 말에 "혜주요? 어릴 때 같은 동네 살던 동생이래요"라고 말하지만, 선배는 "원래 동생이 마누라되는거다"라며 나해령의 약을 올렸고, 나해령은 그 말에 우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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