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김명수가 아들 지은성이 미성제과 딸 정이연과 만난 사실을 알고 음흉한 속셈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박선호(지은성 분)의 어머니인 이영임(최완정 분)은 아들 박선호가 극장에서 대청소를 하고 온다는 말을 듣고는 남편 박민규(김명수 분)와 식사를 하며 "극장 매점에서 일하는 것도 속상한데, 그 먼지구덩이에서 대청소까지 시키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김명수는 그런 아내의 불평을 한 귀로 듣고 흘리고 실실 웃으며 식사를 계속 한다. 김명수는 아들 지은성이 미성제과 서연희 상무(천일란, 임지은 분)의 딸인 민혜주(정이연 분)와 데이트를 한 사실을 알고는 "우리 아들이지만 참 사업수완이 좋다"고 흐뭇해하기만 한다.

김명수는 미성제과의 빵이 중앙극장 매점에 입점된 것을 계기로 임지은에게 공장 확장 자금을 대주겠다며 접촉하다가 무시를 당했었다. 하지만 아들 지은성이 임지은의 딸인 정이연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에 정이연과 지은성의 관계를 오해하고는 이것을 계기로 미성제과와 손을 잡을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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