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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파크 1만 관중' 삼성 쾌승, 시범경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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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파크 1만 관중' 삼성 쾌승, 시범경기 선두 질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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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발디리스 3타점 맹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만 홈관중 앞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0승(5패)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새 구장 개장 후 첫 주말 경기. 1만 530명의 팬이 들어차자 삼성은 신바람을 냈다. 선발 앨런 웹스터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 차우찬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도 적재적소에 점수를 뽑았다. 2회말 박한이, 조동찬, 김재현, 박해민, 아롬 발디리스 등 단타 5개로 3점을 뽑았고 4회말 발디리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 SK를 5-2로 물리친 삼성 선수단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SK는 선발 윤희상이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으며 5실점한 것이 패인이었다. 김태훈, 채병용, 고효준, 김승회, 정영일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위안이었다.

고척 스카이돔 원정에 나선 NC 다이노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7-5로 제압했다. 4년 96억원 몸값의 박석민은 3점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NC는 선발 에릭 해커가 5이닝 4실점했지만 최금강, 임정호, 김진성, 임창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을 합작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불러들인 막내 kt 위즈는 11-0 완승을 거뒀다. 리드오프 하준호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김동명의 좌중간 투런포 등 장단 16안타를 작렬했다.

선발 정대현은 절묘한 완급조절로 롯데의 강타선을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부상에서 돌아완 장시환은 3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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