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케어니 득점 주고 받으며 1-1로 비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보경(25)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카디프 시티가 리그 개막전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비겼다.
카디프 시티는 9일(한국시간) 블랙번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 2014~15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 원정 개막전에서 켄와인 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톰 케어니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날은 블랙번의 경기 답게 블랙번이 모든 통계에서 앞섰다. 볼 점유율에서 66-34, 슛 숫자 13-7로 모두 블랙번이 카디프 시티를 앞섰다. 유효슛 숫자는 4-4로 같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선제골은 카디프 시티의 존스가 터뜨렸다. 마크 허드슨이 띄워준 공을 받은 존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넣으며 블랙번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카디프 시티는 전반 40분 케어니에게 23m짜리 왼발 중거리 슛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카디프 시티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후반 10분 마츠 다엘리 대신 톰 아데예미를 투입시키면서 첫 교체카드를 꺼내들었고 이후 2명의 선수를 더 바꿨지만 김보경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도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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