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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종영소감 "영광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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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종영소감 "영광의 시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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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KBS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옥택연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옥택연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참 좋은 시절'에 대해 “대선배님들과 함께 50회의 긴 여정을 함께 해오며 느끼고 배운 것이 많았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배우 분들은 물론 모든 제작진이 한 가족 같다. 헤어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참 좋은 시절’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의미있고 고마운 드라마였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옥택연이 10일 막을 내린 '참 좋은 시절'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옥택연은 이 드라마에서 철없는 막내아들이자 다혈질의 ‘강동희’ 역을 맡았다. 극이 진행되며 점차 좋은 아들이자 아빠, 남자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마지막회에서 강동희는 아버지 강태섭(김영철)을 용서하고 티격태격했던 형 강동석(이서진)과 우애를 다졌다. 또한 자신의 상견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하영춘(최화정)을 찾아가 “혹시 괜찮으면 다음 세상에서 엄마로 와 줄 수 있겠냐"며 생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참 좋은 시절’은 과거 가난했던 소년이 검사로 성공한 뒤 떠나왔던 고향에 15년 만에 돌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냈다.

‘참 좋은 시절’은 지난 10일 총 50부작으로 종영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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