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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Q] 연예인 대마초 사건 또 터졌다, 소문만 무성하던 사건까지 확대수사 불가피 '역대 대마초 사건 누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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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Q] 연예인 대마초 사건 또 터졌다, 소문만 무성하던 사건까지 확대수사 불가피 '역대 대마초 사건 누가있나'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4.0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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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유명 힙합 가수, 작곡가 등이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우리나라 대마초 흡연 연예인 적발 사건은 70년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

1일 서초경찰서는 유명 힙합 가수 B와 작곡가 등 10명을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마초 사건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오던 힙합 신과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등이 무더기로 연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이나 이태원 클럽 등지에서 판매상을 통해 대마초를 사들여왔다. 앞으로 경찰은 이번 대마초 사건을 확대수사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 [사진=스포츠Q DB]

우리나라 연예인 대마초 사건은 벌써 수십 년째 이어온 사회문제였다. 특히 70년대부터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된 연예인들이 대거 구속되기 시작했다. 대표적 사건으로는 75년 가수 이장희 등 18명이 대마초로 인해 구속당한 사건을 비롯해 80년대에는 가수 이승철, 전인권, 김현식 개그맨 주병진, 90년대에는 신성우, 이현우, 박중훈, 김부선, 신동엽 구속 사건 등이 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연예인 대마초 사건은 끊이지 않았다. 현재는 월드 스타가 된 싸이부터, 배우 정찬 등이 대마초 흡연 연예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일부 소문으로 떠돌고만 있던 대마초 연예인 사건보다는 필로폰이나 유사 마약 투약혐의 연예인들이 적발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 대마초 흡연 무더기 적발 사건으로 인해 경찰과 검찰은 대마초 흡연 연예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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