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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맛있는 TV' 김호진-차예린 등 MC들의 마지막 인사… '16년 역사 뒤로하고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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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맛있는 TV' 김호진-차예린 등 MC들의 마지막 인사… '16년 역사 뒤로하고 폐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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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찾아라 맛있는 TV'의 김호진, 차예린, 강레오, 손호영 등 MC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가 마지막 방송을 맞이해 인사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모든 코너가 마무리 되고 MC 김호진은 "'찾아라 맛있는 TV'가 715회를 맞이했다. 햇수로는 16년이다"라고 입을 열며 마지막 방송임을 언급했다. 김호진에 이어 손호영은 "합류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갑자기 인사 드리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방송에 합류하며 '먹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차예린은 "제가 MBC 입사하고 처음 맡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였고, "비록 녹화 하면서 뱃살은 좀 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MBC '찾아라 맛있는 TV' [사진= MBC '찾아라 맛있는 TV' 방송 화면 캡처]

강레오는 "새로운, 모르고 있던 지식을 생산자들에게 배우면서 공부가 됐었다. 너무 아쉽다"고 입을 열어 아쉬움을 전했다.

김호진은 "이렇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맛있는 TV'가 됐어면 좋겠다"라며 "16년 동안 함께 해 준 시청자분들, 제가 진행한 5년 동안 함께 해 줬던 MC분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찾아라 맛있는 TV'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16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지 됐다. 이후 방송은 야구 중계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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