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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세게 몰아친 서울, 박주영 PK골로 전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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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세게 몰아친 서울, 박주영 PK골로 전반 리드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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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다카하기 중거리 슛 골대 강타…전반 14분 데얀이 얻어낸 파울로 박주영 시즌 첫 골

[상암=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FC 서울이 아드리아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지만 인천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또 선발로 처음으로 나선 박주영이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데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주영이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1-0 리드를 잡은채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아드리아노를 빼고 데얀과 박주영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호흡만큼 위력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 [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FC 서울 박주영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인천과 2016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서울은 전반 6분 만에 다카하기의 중거리 슛이 인천 수비수의 발을 맞고 굴절되고 골대를 강타하는 위협적인 슛을 때렸다.

전반 14분에는 데얀이 등을 지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인천 수비수 요니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박주영은 골키퍼 김다솔을 완벽하게 속이며 골문 우측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한 박주영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서울은 데얀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오히려 전반 한 골에 그친 것이 아쉬웠을 정도였다. 서울은 전반 내내 6개의 슛을 때렸고 이 가운데 5개가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슛이었다. 인천은 전반에 김도혁이 기록한 단 1개의 슛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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