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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최지만 마지막 시범경기 1볼넷 1득점, MLB 데뷔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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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최지만 마지막 시범경기 1볼넷 1득점, MLB 데뷔 D-1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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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타율 0.209로 마감, 대타 또는 대수비 유력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마무리가 깔끔하다. 6년간의 고생 끝에 ‘마이너리거’ 꼬리표를 뗀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볼넷과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중반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종합 성적은 타율 0.209(67타수 14안타), 출루율 0.321, 2홈런 11타점 10득점이다.

전날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을 통보받은 최지만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조니 지아보텔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루킹삼진을 당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다. 시범경기 11번째 4구. 데이비드 플레처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시범경기 최종전을 6-4로 이긴 에인절스는 5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인 컵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앨버트 푸홀스, C.J. 크론의 백업 1루수인 최지만은 대타 또는 대수비로 빅리그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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