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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구혜선 '마이 타임 포 홍콩' 미술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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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구혜선 '마이 타임 포 홍콩' 미술전시 개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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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여배우 구혜선이 ‘마이 타임 포 홍콩’ 미술전시를 마련한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문화도시 홍콩을 한국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홍콩경제무역부와 홍콩관광청 초청으로 지난 3월 말 홍콩을 5박 6일간 여행한 뒤의 인상을 국내 미술작가들과 함께 표현했다. 옷을 접어 사물을 형상화하는 윤종석, 왜곡된 형상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이환권, 숯이나 돌을 매단 설치작업과 회화의 원근법을 부조로 표현하는 박선기, 한국 팝아트계의 아이돌 찰스장이 함께한 가운데 구혜선은 홍콩의 느낌을 오브제와 드로잉 작품에 담았다.

▲ 구혜선의 '마이 타임 포 홍콩' 전시작

구혜선은 “홍콩의 화려한 이면에 느껴지는 고독하고 쓸쓸함을 담았다. 인간이 느끼는 이면의 쓸쓸함과 닮아 보였다”며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전시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10월 홍콩 문갤러리 초청으로 홍콩 최대 쇼핑몰인 하버시티 내 ‘갤러리 바이 더 하버’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개인전을 개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 자신의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구혜선[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현재 구혜선은 직접 감독과 시나리오, 주연을 한 영화 ‘다우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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