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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만에 홈런' 이승엽 회춘모드, 역대 2호 1300타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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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만에 홈런' 이승엽 회춘모드, 역대 2호 1300타점 '-2'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0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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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홈런포로 수원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3경기 만에 다시 한 번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서 4회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지난 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4회초 무사 주자 2루에서 타석에 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엄상백의 3구 시속 130㎞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 6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타격하는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통산 418호 홈런을 날린 이승엽은 1298타점째를 기록했다. 앞으로 2타점만 보태면 양준혁에 이어 역대 2번째 1300타점을 기록하게 되는 이승엽이다. 양준혁은 1389타점을 기록한 뒤 은퇴했다.

회춘모드로 대포를 쏘아올린 이승엽 덕에 기선을 제압한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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