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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6·7번' 넥센 박동원-채태인, 한화 꼴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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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6·7번' 넥센 박동원-채태인, 한화 꼴찌 보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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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돈 투런포-김상수 마무리, 한화이글스 2연패 꼴찌행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타점 선두’ 박동원의 기세가 무섭다. 넥센 히어로즈가 안방마님의 선제 홈런을 앞세워 대전 원정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넥센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7-3으로 꺾었다.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둔 넥센은 4승 2패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는 박동원은 2회초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송은범의 10구째를 통타해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넥센은 6회 대니 돈의 투런포로 4-0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7회말 하주석에게 솔로포, 정근우에게 투런포를 맞았지만 이보근이 2사 만루 위기에서 윌린 로사리오와 김경언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고 리드를 지켰다.

8회초 채태인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은 넥센은 김상수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승리를 챙겼다. 1패 후 2연승 사이클의 반복이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을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적생 채태인은 3안타 3타점으로 가장 밝게 빛났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101구를 던지며 6회 1사까지 버텼지만 홈런 2방 포함 5실점하며 패를 떠안았다. 권혁은 8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2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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