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13일 KBS는 "14일부터 시작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4박 5일 동안의 한국 방문 일정을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동정과 미사 집전 모습 등이 포함된다.
KBS는 교황 방한 사이트(http://pope.kbs.co.kr)를 개설하고, 교황이 도착하기 전날인 13일 저녁 8시부터 한국을 떠나는 날 자정까지 ‘124시간 웹캐스팅’을 실시한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인터넷과 휴대전화, 모바일 휴대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교황의 한국 방문 모습을 볼 수 있다. 124시간 동안 연속으로 교황의 공식일정과 교황 관련 영상들이 다뤄진다.
교황을 비롯한 한국 가톨릭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또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BS의 뉴미디어 플랫폼인 ‘플레이어K(http://k.kbs.co.kr)’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플레이어K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을 통해 KBS프로그램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에 즉위한 후 기존의 교황들과는 달리 소탈하고 검소하며 진보적인 발언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제 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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