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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빈 김준호, 에틀링엔 국제청소년피아노콩쿠르 3, 4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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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빈 김준호, 에틀링엔 국제청소년피아노콩쿠르 3, 4위 입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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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금호영재 정규빈(17)과 김준호(19)가 1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에틀링엔에서 폐막한 제14회 에틀링엔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카테고리B(16세이상-20세이하)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정규빈은 부상으로 1250유로(약170만원), 김준호는 1000유로(약 130만원)를 부상으로 받고, 오는 17일 시상식 및 갈라 연주를 펼친다.

▲ 정규빈(왼쪽)과 김준호[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제단 제공]

1988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이 콩쿠르는 15세 이하 부문과 20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번 콩쿠르에서는 42개 국적의 신청자 296명 가운데 108명이 본선에 올라, 두차례에 거쳐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14일부터 16일까지 카테고리A(15세 이하)부문 본선이 치뤄질 예정이다. 2000년 손열음, 2004년 김선욱, 2012년에는 문지영이 20세 이하 부문 1위에 오른 바있다.

3위 정규빈은 2011년 1월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독주회를 가졌으며, 2012년 금호기금사업-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 대상, 음악춘추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4위 김준호는 2010년 5월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독주회를 했으며 성정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실력파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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