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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시기 4월말 공식화? 피츠버그 헌팅턴 단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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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시기 4월말 공식화? 피츠버그 헌팅턴 단장 재확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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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월말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9)의 4월 말 복귀가 공식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 그의 복귀시기를 이때로 예상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4월 말경에 돌아올 것을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피츠버그로 돌아오기 전에 훈련량을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재활을 이어가고 있는 강정호에게 계속적으로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주루 시 베이스를 급격하게 도는 훈련은 금하고 있다.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주루할 때 조깅 수준으로 주루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지난 8일 구단 수석 트레이너의 발언을 토대로 복귀시기를 예측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당시 CBS스포츠는 “강정호는 4월 말이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데이비드 프리스가 개막 이후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헌팅턴 단장의 말을 인용한 CBS스포츠는 “강정호는 오프시즌 때 개막전에 맞춰 돌아오고 싶다는 말을 했지만 현재로선 5월 이전에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정호가 전열에서 빠져 있지만 피츠버그는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4승 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를 달리는 중이다. 강정호의 합류가 팀에 어떤 에너지를 불어넣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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