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솔로홈런 2방엔 투런홈런 2방으로 응수한다.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에 대포로 맞불을 놓았다.
팀 홈런 선두인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0-2로 뒤진 2회말 박정권과 김성현의 징검다리 2점홈런으로 단숨에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정권과 김성현 모두 시즌 2호 아치다. 박정권은 임준혁의 시속 135㎞짜리 패스트볼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 김성현은 127㎞짜리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SK는 앞선 수비 이닝에서 김주형과 백용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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