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보이그룹 ‘소년공화국’이 해외 팬과 함께 무대에 섰다.
16일 유니버설뮤직·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는 “소년공화국이 오늘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2014’에서 여성 팬 '휴이'와 무대를 펼쳤다”고 밝혔다. MTV ‘월드 스테이지’는 세계 각국의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공연으로 올해 소년공화국이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그동안 한국 대표로는 원더걸스, 비스트, 엑소 등이 있었다.
소년공화국과 MTV Asia가 공동 진행한 이번 ‘팬 사랑 이벤트’는 소년공화국의 여자친구를 찾는다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 ‘휴이’는 소년공화국 공연 중 ‘예쁘게 입고 나와'의 중간부에 나오는 여성 댄서의 파트를 대신해 무대에 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소년공화국은 “휴이 씨가 수많은 팬분들 중에서 어렵게 뽑히신 만큼 최고의 여자친구로 대접해 드리겠다”며 “팬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 우리 역시 떨린다”고 무대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최근 ‘예쁘게 입고 나와’를 발매했다. ‘전화해 집에’, ‘넌 내게 특별해’ 등 곡으로 밝고 발랄한 콘셉트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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