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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상돌 vs 대세돌 한판 승부 '양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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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상돌 vs 대세돌 한판 승부 '양보는 없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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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조상돌’과 ‘신 아이돌’이 맞붙는다.

1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10여년 격차를 넘나드는 가요계 선후배 아이돌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두 아이돌은 ‘원조오빠들의 역습’이란 제목 아래 만난다.

이날 방송에는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 등 원조 1세대 아이돌과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세훈, 씨스타 소유 등 현 아이돌이 출연한다. HOT, 젝스키스, god, NRG 등 20세기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일명 ‘핫젝갓알지’와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대세 아이돌이 만난 것이다.

▲  '조상돌'과 '신 아이돌'이 1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승부를 펼친다.[사진=SBS 제공]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수중 고싸움, 머드와 모래에서 이뤄진 씨름 대결 등에서 승리를 위해 몸을 내던지는 거친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최종 미션인 조약돌을 이용한 심리게임에서 출연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대반전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사건의 자세한 내용과 주인공은 누구인지, 어느 팀이 승리했는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승리를 위해 양보 없이 최선을 다했지만 미션이 끝나자 이들은 서로를 보듬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선배들은 후배 아이돌들에게 다년간의 연륜으로 얻어진 조언을 던진다. 데니안은 “지금 바짝 모아두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전하고 문희준은 매니저에게 들키지 않고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제작진 측은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핫젝갓알지’와 신세대 아이돌 간의 대접전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피를 말리는 승부를 벌이다가도 서로를 깍듯이 아끼는 선후배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상돌’과 ‘신 아이돌’의 대결은 SBS에서 17일 6시 방송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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