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내 사위의 여자'의 이진숙(박순천 분)이 자신이 박수경(양진성 분)의 친엄마라는 걸 마선영(황영희 분)이 말했다는 것을 알았다.
8시 30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순천이 황영희를 쫓아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하지만 황영희는 뻔뻔한 모습으로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
박순천은 "니가 뭔데 껴들어? 27년만에 만난 딸이야. 그 딸이랑 오래 있고 싶다는데 왜!"라며 분노했다. 황영희는 "니 사위란 놈이 내 아들 여자 뺏고 회사에서 내 아들 방해하는데 가만히 냅둬?"라며 자신이 폭로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순천은 오열하며 "너도 자식 키우잖아"라며 황영희에게 말했고 황영희는 "같은 입장은 아니지. 넌 자식 버렸잖아. 넌 니 딸을 속였잖아. 너 그거 눈가리고 아웅이야. 친엄마인거 모르고 잘해주는 거? 파도 한번 몰아치면 무너지는 모래성인거 몰라?"라며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의 가장 큰 요소인 양진성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드라마의 향후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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