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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2년만에 부활, 김연아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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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2년만에 부활, 김연아는 불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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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 "최선 다해 준비할 것, 김연아 후배들 어우러지는 무대 꾸밀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All That Skate)’가 2년 만에 팬들을 찾는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8일 “오는 6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들이 참가하는 ‘올댓스케이트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출연하지 않는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이사는 “은퇴 이후 스케이팅을 하지 않아 스스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도 있지만 이제는 아이스쇼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현역선수 후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할 때가 됐다는 게 김연아의 생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가 2년 만에 부활한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참석하지 않는다. [사진=스포츠Q DB]

올댓스케이트는 2010년 ‘올댓 스케이트 서머’를 시작으로 2014년 5월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4’까지 총 8차례 개최된 국내 최고의 아이스쇼다. 김연아를 비롯 국내외 최고 수준의 피겨 스케이터들을 초청, 수준 높은 연출로 감동과 환희를 자아낸 명품 아이스쇼란 평가를 받았다.

올댓스포츠는 “‘올댓스케이트2016’은 2년 만에 재개되는 무대인 만큼 세계적인 기량의 해외 피겨스타들, 그리고 김연아의 뒤를 이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후배들이 어우러져 그들의 실력과 열정, 피겨 스케이팅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총연출을 맡고 있는 구동회 대표는 “비록 김연아는 출연하지 않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1년 8개월 앞두고 열리게 돼 보다 성숙해진 피겨팬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피겨 본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무대, 한국 피겨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던질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피겨 팬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 라인업과 세부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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