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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대포' NC다이노스 지석훈, 박민우 공백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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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대포' NC다이노스 지석훈, 박민우 공백 지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19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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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상대 5-1로 달아나는 투런포 작렬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지석훈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하며 팀에 달아나는 2점을 선물했다. 주전 2루수 박민우의 공백을 말끔히 지우는 활약이다.

지석훈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팀이 3-1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 한 방으로 점수는 5-1이 됐다.

지석훈은 6회 2안타를 맞고 흔들리던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49㎞짜리 초구 속구를 공략, 비거리 110m의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2번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포.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 지석훈이 19일 LG 트윈스전에서 5-1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NC는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에서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하고 위축된 박민우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타율 0.304를 기록 중이던 주전 2루수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 하지만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지석훈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김경문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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