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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피어밴드-박동원 '특급 배터리', 김광현 상승세 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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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피어밴드-박동원 '특급 배터리', 김광현 상승세 꺾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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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3-1 역전승, 2연승 질주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라이언 피어밴드, 박동원 배터리가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의 상승세를 꺾었다.

넥센은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배터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SK의 5연승을 저지한 넥센은 8승 6패 1무를 기록했다. 최근 2연승. SK는 9승 6패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포수 박동원의 활약이 빛났다. 4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3연승 달성에 실패한 김광현이다.

SK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3회말 2사 주사 없는 상황에서 김성현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그러자 넥센이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2사 이후 채태인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여기서 다음 타자 박동원이 김광현의 5구를 통타,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계속 리드를 지킨 넥센은 8회 1점을 추가했다. 대니 돈의 우전 안타, 김민성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은 뒤 채태인의 1타점 2루 땅볼로 3-1을 만들었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넥센은 김상수-이보근-김세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음으로써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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