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볼티모어는 모두 패배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한 가운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이대호는 20일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우투수라 좌타자 애덤 린드가 1루수 겸 6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린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2다. 시애틀은 2-3으로 졌다. 시즌 전적은 5승 8패.
김현수도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4경기 연속 결장이다. 경쟁자 조이 리카드는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3-4로 패했지만 8승 4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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