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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리안리거' 김현수-이대호-박병호 모두 휴식, 리카드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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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리안리거' 김현수-이대호-박병호 모두 휴식, 리카드 3안타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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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G, 이대호 3G 연속 결장... '인터리그' 박병호는 2경기 연속 홈런 불구 휴식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동반 결장했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9회 대타로 출전한 후 4경기 연속 결장.

김현수의 경쟁자 조이 리카드는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연장 10회말 빠른 발을 이용한 내야안타로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 볼티모어는 4-3으로 승리해 9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이대호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다. 1루수 경쟁자 애덤 린드는 3타수 1안타로 타율을 0.194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6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타율 0.250를 기록 중이다.

시애틀은 2회초 터진 아오키 노리치카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6승 8패, AL 서부3위다.

박병호도 미국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앞선 밀워키와 2연전에서 연속 홈런포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인터리그 특성상 결장했다.

미네소타는 5-10으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4승 11패, AL 중부지구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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