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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어 박정권-조동화도, SK와이번스 얼굴들의 '착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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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어 박정권-조동화도, SK와이번스 얼굴들의 '착한 행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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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안타 캠페인, 박정권 "사랑 나누도록 최선 다할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 선수들의 ‘착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최정이 양준혁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엔 박정권과 조동화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SK 구단은 21일 “박정권과 조동화가 인천 세란치과/세란성형외과피부과, 남동이행복한재단과 함께 행복드림안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적립금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박정권은 안타 당 30만원(박정권 15만원, 세란병원 15만원), 조동화는 도루 당 30만원(조동화 20만원, 세란병원 10만원), 안타 당 20만원(조동화 10만원, 세란병원 10만원)이다.

▲ 조동화(왼쪽 첫 번째)와 박정권(오른쪽 첫 번째)이 행복드림안타 캠페인을 통해 인천 지역 내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지난해에도 ‘행복드림홈런’ 프로그램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데 1050만원을 기부했던 박정권은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하면서 오히려 제가 희망과 용기를 배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도록 야구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화는 “이런 좋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해 더욱 많은 분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복드림안타 캠페인은 SK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정권, 조동화는 세란치과/세란성형외과피부과와 기금을 조성, 남동이행복한재단이 지정하는 저소득층 환자의 안면장애, 피부질환, 화상, 치과치료 등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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