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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테-유한준-이진영 '10안타 7타점' kt위즈, 두산 8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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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테-유한준-이진영 '10안타 7타점' kt위즈, 두산 8연승 저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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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 홍성용, 장시환 1⅓이닝 무실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t 위즈가 앤디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 등 막강 클린업의 불방망이 덕에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0안타(2홈런) 7타점 6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8-3 완승을 함께 이끌었다. 두산은 셋의 화력을 견디지 못해 연승 행진이 7연승에서 마감됐다.

1회말부터 폭발했다. 마르테가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퍼올려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진영은 3회말 1사 1,3루서 싹쓸히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5회말에는 허준혁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했다. 6회말에는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이 연쇄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이진영이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kt의 4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사진=kt 위즈 제공]

선발 엄상백이 4이닝 7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등판한 홍성용은 든든한 타선의 지원 속에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필승조 김재윤과 장시환이 등장해 3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이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져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시즌 들어 환골탈태한 오재일이 선발 4번타자로 이름을 올려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리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한 것은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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