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승 기자] 전지현이 SBS ‘별에서 온 그대’ 에서 핑크 공주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과 유세미(유인나 분)의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이 끝난 후 전지현의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이 극대화된 ‘핑크 패션’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극중 전지현은 2014 S/S ‘버버리 프로섬’ 코트와 레이스 소재의 스커트를 착용해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한껏 과시했다.

20대 여성들이 옷차림에 열광했다면 30대 이상은 악세사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꽃이 만개한듯한 모습의 독특한 레드 컬러 클러치를 착용해 드라마가 끝난 후 제품을 묻는 글이 쇄도 했기 때문. 홍보대행사 디마코 관계자는 "이 아이템 역시 ‘버버리’의 봄 여름 신상품, 페탈(Petal) 백이다. 전지현이 선택한, 코트, 스커트, 클러치는 모두 버버리의 이번 시즌 ‘잉글리시 로즈(English Rose)’ 컨셉이 반영된 제품이다. 여성스러우면서  편안한 실루엣과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뭔 해도 잘 어울리는 전지현!' '누가 꽃인지 모르겠다'' 벌써 봄이 오는 것 같다' 등의 적극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