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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선발' 볼티모어 김현수, 캔자스시티전 9번 좌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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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선발' 볼티모어 김현수, 캔자스시티전 9번 좌익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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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보스턴전 이후 8경기 만, 상대는 우완 메들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마침내 기회가 왔다. 김현수(28)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현수는 24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스타팅 출전한다.

그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 것은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8경기 만이며 경기 출전은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조이 리카드는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우익수인 마크 트럼보가 지명타자로 나서며 지명타자로 주로 나섰던 페드로 알바레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선발은 크리스 메들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8로 순항하고 있는 우완투수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3경기, 타율 0.500(6타수 3안타) 2볼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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