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선발' 김현수 첫 타석서 메이저리그 첫 타점, 타율 0.571
상태바
'선발' 김현수 첫 타석서 메이저리그 첫 타점, 타율 0.571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4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잡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첫 타석서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스타팅 출전, 2회초 2사 1,2루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생애 첫 빅리그 타점을 수확했다.

상대는 크리스 메들렌. 김현수는 시속 91마일(146㎞)짜리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공략, 타구를 중견수 앞으로 날려 2루 주자 J.J. 하디를 불러들였다.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9회초 이후 2타석 연속 안타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71(7타수 4안타)로 치솟았다.

김현수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8경기 만, 경기 출전은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 날짜로는 10일 만이다.

김현수는 2회말 수비 때는 오마르 인판테의 깊숙한 플라이를 쫓아가 캐치해 이닝을 마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